사회/단신
2013 을지연습 훈련, '실전 방불'
Chonds
2013. 8. 22. 09:04
- 와룡저수지 피폭에 따른 긴급 구조 가상훈련 실시 -
사천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8월 21일 오후 3시 벌용동 용두공원에서 와룡저수지 피폭에 따른 긴급 구조 및 복구훈련을 가상한 '201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8962부대 4대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11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만규 시장과 최갑현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읍면동장 등 350여명이 참관했다.
실제훈련은 와룡저수지가 적기의 폭격으로 피폭당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전기통신의 신속복구 등을 가상으로 전개했다.
훈련에 앞서 시는 오전 을지 연습 참여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안보고회를 갖고 와룡저수지 피폭에 따른 도상연습을 했다.
이후 현장에서는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전파, 초동대응, 방제복구, 사고수습 순으로 1시간여에 걸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차를 비롯해 유류 흡입차, 구명보트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다채로운 훈련을 했다.
시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위기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