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수산업/축산업

2014 조사료 지원 사업 확대

Chonds 2013. 11. 13. 08:39

사천시는 지역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조사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해외곡물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14년부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추가면적 없이도 기계장비를 지원한다.


사일리지제조비 지원의 경우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등 조사료생산 경영체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일반 축산농가의 자가소비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특히 영농조합법인(조사료경영체) 등이 기존 조사료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해야만 기계장비를 지원받던 것을 지원받은 지 5년 이상 경과된 부속장비(라운드 집게, 비료살포기 등)에 한해 추가면적 확대 없이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농산부산물의 활용을 위해 볏짚, 보리짚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했던 것을 억새와 콩대 등 농산부산물의 이용에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다양한 시책으로 조사료 생산에 따른 불편과 애로사항 등이 개선될 것 같다"며 "기존 영농조합법인 중심에서 경종농가의 참여로 조사료 재배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