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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6억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 시의회 제출
Chonds
2013. 5. 10. 09:18
사천시가 당초 예산보다 138억원이 늘어난 4,65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 예산안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올해 시의 총 예산 규모는 4,518억원에서 4,656억원으로 138억원(3.1%)이 늘어나게 된다.
회계별 예산은 일반회계 113억원이 증가한 4238억원, 특별회계 25억원이 증가한 418억원이며,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61억원, 지방교부세 8억원, 재정보전금 12억원, 국.도비 5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신규 사업보다 민선 5기 공약사업과 계속 사업을 위주로 편성했으며, 특히 복지시설 건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중점을 뒀다는 게 특징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쓰임새를 보면 ▲사천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사천중학교~사천초등학교 도시계획 도로 개설 등 도시기반 시설 정비 ▲사천시 장사시설 건립 등의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신규사업 보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은 신규사업보다는 민선 5기의 공약사업과 계속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서둘러 집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