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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가두리양식장 저수온 피해 예방교육 실시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에서는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하여 사천해역 해상가두리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12월 9일 '겨울철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가두리양식장이 위치한 서포해역은 겨울철 순간 수온이 섭씨 3℃까지 떨어지는 취약한 해역으로써 저수온에 약한 돔종류는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교육내용은 겨울철 수산증양식분야 위기단계별 대응요령과 겨울철 재해대비 어장관리요령, 한파, 폭설시 양식어업인 행동요령, 주요 양식생물의 생존가능 최저 수온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어종인 감성돔은 수온이 내려가기 전에 월동장으로 이동하거나 출하를 당부하였다.


한편 사천 해역의 가두리양식장에서 양식되고 있는 주요 어종은 숭어, 농어, 감성돔 등으로써 감성돔의 경우 대부분이 남해 미조와 통영 산양면의 월동지역으로 이동을 완료하였으며 일부 나머지는 12월중에 출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가두리양식 관련어업인 15명이 참여하여 양식어류의 소비부진과 자연산 어류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이 폭락된 어종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과 무분별한 어류의 종묘방류 제한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