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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도서.벽지 어업용 기자재 무상 이동수리소 운영

- 어업인 부담경감 및 해난 안전사고 예방
- 연간 54회 어촌계 항․포구 직접방문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소장 최순호)에서는 도서, 벽지 등 교통이 불편한 어촌지역의 항.포구를 직접 찾아가서 어선이나 어업용 장비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 및 소규모 부품 등을 교체해 주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3월 8일 신수도 어촌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어선사고의 원인 중 27%(2014년, 해양경비안전본부 자료)를 차지하고 있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2009년 1개 반으로 시작하였으나 어업인의 호응도가 높아 현재에는 2개 반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에는 1,245건의 무상 점검.수리와 879건의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였다.


이동수리반은 듸젤, 선외기, 전기, 전자통신 분야의 전문수리업체로 구성된 2개의 수리반을 편성하여 20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총 54회 운영할 계획이며, 어업인 1인당 연간 14만원 한도내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가 가능하다.


점검.수리 및 교체가 가능한 어업용기자재는 각종 필터류, 점화플러그, 연료배관, 빌지펌프 등 어선용 기관과 작업등, 배터리, 무전기, 어군탐지기, 레이더 등이다.


사천사무소에서는 어업용기자재의 무상 점검․수리와 더불어 장비 관리법, 위급시 응급조치법 등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해상 안전사고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