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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경남도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 개최

- 개조개 수산자원회복 방안 마련 -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에서는 최근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어 가고있는 개조개의 수산자원회복을 위하여 지난 6월 28일 수산자원관리위원회를 개최 하였다.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는 지자체(수산사무소 등), 잠수기수협, 과학위원회 위원, 어업인 대표 등 16인으로 구성되어 최근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는 개조개의 자원회복 방안 마련을 위하여 오는 2017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매년 2회(상, 하반기) 수산자원관리위원회가 개최된다.


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역할은 과학위원회(국립수산과학원)에서 매년 제시되고 있는  자원회복 권고(안)을 토대로 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되 정부 주도가 아닌 어업인의 합의를 거쳐 이행된다.


이날 개최된 수산자원관리위원회에서는 자원회복 권고(안)인 산란기(7~8월) 포획행위 및 미성숙 각장(6.4cm)의 포획금지, TAC(총허용어획량) 준수 등 개조개 자원회복의 가장 큰 장애 요인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결론과 자원회복을 위하여 어린개조개의 포획을 금지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그 외 모패장 조성, 불법어업 적극대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다.


한편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 사무국(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에서는 개조개를 주로 포획하는 6개(삼천포, 진해, 통영, 거제, 여수, 남해) 잠수기자율관리공동체(180여명)를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하여 수산자원관리위원회에서 도출된 내용에 대하여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해수부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적극적인 수용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