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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교차로 교통운영체계 개선으로 교통소통 원활


사천경찰서는 지난 해 7월부터 사고감소와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천시 전역에 설치 ․ 운영 중인 교통신호기 체계를 직진우선으로 전환하고 있다.

전체 교통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직진차량에 신호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교통소통에 효율적이며, 기존 교차로 교통신호체계의 경우 좌회전 위주 신호운영으로 직진차량의 지 ․ 정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교차로마다 다른 복잡한 신호순서로 각종 안내표지 난립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운전 중 집중력 분산으로 사고위험성도 높아 신호체계 조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수십년간의 적용되어 온 좌회전우선 신호체계를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전환함에 따른 운전자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로조정작업을 통해 좌회전 차로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전환 후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운전자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계획”이라며 “운전자도 개선전 신호에 익숙해 예측출발을 하지 않도록 신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기열 사천시모범운전자회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이 운전자들에게 아직은 익숙되지 않아 당분간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겠지만 신호체계가 정착되면 차량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국가위상에 걸맞는 선진화된 교통신호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교통운영체계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