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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농구도시 사천의 위상을 높인 발달장애청소년들

- '2016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농구대회' 1부 리그 종합우승 -

 

 

9월 10일, 창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2016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농구대회' 1부 리그에서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농구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경남지역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농구대회에는 경남지역 6개의 농구팀이 출전하였으며 인디비져닝(기술평가 테스트)를 통해 1부, 2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농구단은 1부 리그에 출전하였으며, 1경기 창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드미 농구단에게 3점차로 승리, 2경기 창원시 곰두리 체육센터 농구단에 2점차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장애인복지관 농구단의 1부 리그 종합우승은 2016년 3월 개설된 장애청소년 대상 '방과후 농구교실'이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이루어낸 결과로 경남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대기 관장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사회경험을 통해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개개인에 맞는 전문화된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남 유일 뇌병변장애인축구단 '사천 제니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적.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