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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대학생 노인지킴이단, 진주 송림경로당 방문

 

경남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7월 25일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진주시 상평동에 위치한 송림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학대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노인지킴이단'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노인학대예방교육, 건강체조,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 인지를 위한 액자 만들기, 이동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노인지킴이단'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인학대예방캠페인, SNS활동, 경로당 방문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학대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한 송림경로당 회장 민영옥 어르신은 "손자.손녀 같은 대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체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액자도 만들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전화를 알려주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학대와 관련된 노인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6년 노인학대 신고는 총 12,009건이고, 그 중 노인학대 건수는 총 4,280건으로 전년 대비 12.1% (3,818건→4,280건, , 462건↑) 증가하였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도로부터 아그네스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2014년 7월 진주에 개관하여 경남서부권지역의 9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1577-1389로 24시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