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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교육의 결실을 거두는 한마음 축제 열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동성 한마음 축제가 11월 16일 동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막을 열었다.


학생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학부모께 학교 교육 활동에 관심과 신뢰를 갖게 함을 목적으로 교육 활동 실적 전시회, 학예 발표회를 가졌다.


2층 열린공간 및 강당 주변에 비치된 교육활동 실적물 전시회는 나만의 독후활동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북, 내 생활을 노래한 시화, 꼼꼼하게 손이 간 디자인과 종이접기, 조소공예, 정성껏 빚은 도자기 등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이 한 해를 보내며 저들이 배우고 터득한 지혜의 손끝이 담뿍 담긴 작품은 여기저기서 제자리를 빛내고 있다.


강당에서 울려 퍼진 학예발표회는 동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끼가 하나로 어울려 무용, 합주, 제창, 민요, 동극, 꽁트, 티니클링 등 25개 종목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거치면서 지구촌에 함께 살아가는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아시아동요 부르기나 대나무를 이용한 춤(티니클링)은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종목으로 이목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박민건, 박성우 어린이회 회장단은 "무대에서 선보인 우리들 모습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되었다. 이 느낌으로 더욱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학부모대표 이혜옥씨는 "의젓하게 자란 아이 모습에서 뛰어난 역량을 나타낸 영역과, 앞으로의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영역을 판단해 미래에 행복한 삶을 가지도록 키움의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며 작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을 경험이었다고 했다.


박종주 교장은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든든한 주춧돌을 마련하고자 동성 한마음 축제로 동심을 열었다. 열려있는 동심은 인생의 시작을 위한 준비 자세로 믿으면서 언제까지나 깨어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성인으로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한마당이었다"며 소감을 표했다.


온갖 재주들이 눈으로, 소리로 오랫동안 우리들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고 '하면 된다'는 자긍심을 마음에 새기게 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