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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민선4기 제7대 김수영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개최

김수영 사천시장 공약사업 이행률 85%로 나타나


사천시는 26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수영 시장, 정유권 부시장, 국ㆍ소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4기 시장공약사업 10대 분야 100대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4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마무리 점검하고 대규모 중장기 공약사업 등의 향후 추진계획 및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실무 부서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김수영 시장은 임기 내 공약 63건과 대규모 중장기공약 37건등 총 10대 분야 100건을 공약한 바 있으며, 공약사업 중 사업자 포기 및 정부정책 미결정으로 추진이 불가한 9건을 제외하고는 55건의 공약을 완료하였으며 3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중장기공약사업은 중앙시장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등 4건을 완료하였고 27건은 정상추진중이며 9건은 대규모 예산소요와 장기시일 소요로 장기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등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8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임기 후 계속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중장기 공약사업 등은 재정확보, 정부정책결정 및 행정절차 등 선결과제가 이루어지면 당초 목표한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천시장 공약사업의 주요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항공우주산업 메카도시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지원센터 건립외 2개 사업에 628억 원을 투입하여 항공우주클러스터를 조성 완료하였고,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92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7개 산업단지를 조성완료하고 현재 19개 단지조성사업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53개의 외국인투자기업도 유치하였다.

또한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중앙시장 비가림시설사업을 추진하여 전통시장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남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조성을 위해 실안관광지조성사업 외 7개 사업에 956억 원의 재원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다녀갈 수 있는 관광도시조성을 구축하였다.

또한,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총 3,298억 원의 재원을 투자하여 곤양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 외 4개 하수처리시설사업을 완료하고 삼천포 중앙로 개설사업, 도로개설 및 도로개선사업, 통창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천초전공원조성사업 등도 각각 완료 하였다.

이와 함께 농수산분야 구조개선과 농어민 소득증대사업을 위해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친환경축산구조개선, 농업인전용회관건립, 어촌종합개발사업 등을 완료 및 정상 추진하여 농어민 소득향상과 농수산업기반조성에 기여하였다.

이외 저소득층 서민복지향상과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 사업을 구축하였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서 65억원의 장학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시민평생교육 강좌와 정보화사회 도시기반을 위한 공약사업등도 완료하여 일등 사천시민, 일등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사천시는 2008년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대체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민선 4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12만 산업도시로의 도약과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수영 시장은 “사업별 완성도 측면에서 볼 때 대부분의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사업 완료 및 정상추진을 보이고 있지만 재정부족, 장기간 소요 등 복잡한 사유로 민선 5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33건의 중장기 공약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중인 사업은 최선을 다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선 5기에 연계되는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인수인계하여 사업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