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호남지역 장애인축구대회에서 사천제니우스가 우승했다.
지난 9월 22일과 23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함께움직이는세상'과 함께하는 제1회 영.호남지역 장애인축구대회에서 경남 유일 뇌병변장애인축구단인 사천제니우스(감독 조정래: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교사)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두 개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전을 실시한 후 1, 2위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A조 예선에서는 제니우스가, B조 예선에서는 전라남도 연합팀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각 조의 1, 2위팀이 펼치는 4강전에서는 제니우스가 합심FC와 전라남도 연합팀을 제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는 사천 제니우스의 정송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지역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제니우스 선수들에게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체력이나 전술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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