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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지역특화작목 국산밀 우량종자 채종포 운영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식량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체하고 2017년 밀 자급율 10%(재배면적 57천ha) 목표추진과 2012년 정부수매폐지에 따른 국산밀 확대재배를 위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국산밀 우량종자 채종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에 8개 읍면에 국산밀을 280ha 파종하여 3천7백3십6만원 종자대로 지원하였으며, 수확량 전량 120,000톤을 (주)우리밀 본부와 ICOOP 생협과 계약을 추진하였고, 밀 건조저장시설 840톤 규모의 사일로 설치 등 사업비 55,000만원과 2010년에는 밀 건조증설 보완시설과 창고건립 등 65,000만원을 투입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량종자인 금강밀 조경밀을 각각 10ha 채종포를 운영해 2010년 우량종자 확대보급과 안정적인 먹을거리 제공 등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종포용 우수품종인 금강밀은 성숙기(6월 8일)로 대립종이며 제분율이 75%로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하면서 다목적용에 적합한 특성과 숙기가 빠른 (6월 2일) 조경밀은 제빵용으로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 적응시험을 거쳐 확대 재배할 계획이며, 겨울철 노는땅을 활용하여 새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신명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맥류 생육재생기(2월 10일 전후)로 2월 하순경에 웃거름을 10a당 12~15kg 시용하고 봄철 잦은 강우에 대비하여 배수구 정비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