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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나서

사천시가 희망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하여 임금의 30%가 지급되는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현재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최저생계비 120%이내의 현금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으로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나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월 임금으로 지급되는 희망근로 상품권 약 68백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사천시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상품권은 정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임금의 30%를 의무적으로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어 사천시는 4개월간 284백만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희망근로 사업은 지난 3월 2일부터 23개 사업장에 271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들은 경기가 어려운 이때에 상품권보다 현금이 필요로 했는데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상품권사주기에 참여해 주어 삶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유흥업소, 홈플러스, 탑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제외한 관내 모든 업소들이 참여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재 주유소, 음식점 등 1,140여개 업체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