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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운영

-사천시 장애인아동 45명 4주간-

사천시장애인부모회(회장:최준기)는 방학을 맞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2월 28일부터 2010년 1월 22일까지 4주간 학습활동과 특별활동, 그리고 현장체험활동으로 이뤄지는 『제9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장애아동 열린학교는 방학기간동안 장애인가족지원센터(구, 동성초등학교 내)에서 자원봉사자, 보조교사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사 7명과 자원봉사자 40명이 열린학교를 운영하게 되며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장애아동 45명을 6개반으로 편성․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언어, 수학, 미술, 음악과목의 학습활동과 도예, 성교육, 비누공예의 특별활동, 현장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현장체험활동은 2주차에는 운동회, 3주차는 놀이공원 견학으로 이루어져 장애아동이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가아동 학부모들은 열린학교 기간중 식당자원봉사를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그 밖에는 학습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참여가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학습 체험으로 대인관계와 자립적 생활능력이 향상되어 자아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