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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2013년 경남 도민체전 성공개최 만전

 

 

사천시가 200일 앞으로 다가온 '제52회 경남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시청 중 회의실에서 실국장을 포함한 실무부서 계장 등 시청 고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님맞이를 위한 '부서별 1차 세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장 시설, 자원봉사 모집 및 운영, 숙박시설 확보, 대회홍보, 도로시설 정비 등 각 부서별 추진상황들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 중 문제점들을 검토.보완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삼천포 종합운동장과 사천공설운동장 등 모두 28개 경기장을 리모델링하고 시설 보완하는 등 종목별 경기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의 경우 내년 3월까지 모두 50여 개 단체 1000명을 모집해 교통안내, 급수봉사, 경기장 주변 환경정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도심경관 정비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도로 재포장, 중앙분리대 도색 및 정비, 교통안내판 등 도로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대회기간에는 지역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자체 숙박시설을 활용해 선수와 임원들을 수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달부터는 진주와 남해 등 인근지역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숙박시설 확보를 통해 외지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식당 및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공중위생,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운수종사자에 대한 친절서비스교육을 집중 실시할 것이다.


한편 오는 2013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임원 1만2000여 명이 27개 종목(정식 25개, 시범 2개)에 참가해 체육인들의 우의를 다지게 된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사천의 청정 이미지와 한층 정비된 경기장 시설을 선보이고, 도내 체육인들의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