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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2013년 제52회 도민체육대회 준비 순조

- 주경기장 리모델링 및 시설 보완, 연말 완공 예정 -

 

 

 

사천시는 내년에 개막되는 '제52회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주경기장 리모델링 및 시설보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사천 뿐만 아니라 인근 남해와 진주 등 숙박시설 확보를 위한 전수 조사 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등 참가 선수와 외지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내년 도민체전을 위해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주경기장인 삼천포·사천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공사와 주변 체육시설 정비사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완되는 것은 주경기장 본부석 및 관람석, 경기장 외벽, 운동장 증설, 트랙 정비를 비롯해 전광판 설치 등 전체 공사의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만규 시장은 지난 12일과 14일 양일간 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사천공설운동장 및 삼천포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는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펼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인근 진주와 남해 일원의 숙박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등 숙박 대책 전수조사를 통한 숙박시설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관내 숙박업소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업주들과 협의 중이며, 선수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 숙박업소 환경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속에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을 희망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각인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