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통번역활동가 양성교육이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결혼이민자 15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가지고 있는 '이중 언어 소통 능력'이라는 특별한 자원을 적절한 교육을 통해 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사회 활동과 취업에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참여 대상은 사천시 거주 통번역에 관심 있는 3년차 이상의 결혼이민자다.
올해 교육은 직장을 다니는 기 정착 결혼이민자를 고려하여 야간에 진행되었고, 법원소송, 의료,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출입국관리법, 고급 한국어 및 통번역 실습과 평가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통번역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한껏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2주간의 교육에 아쉬움을 표현했고 "이런 교육을 계속 받고 싶고, 배운 것을 실습할 수 있는 현장 체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0여 개국 통번역 인력풀을 구성하여 지역 내 경찰서, 병원, 학교, 기업 등은 물론 이번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자 통역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통번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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