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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서비스 추진

사천시는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동서동 거주 장애인 및 독거노인 100가구를 돌봄 대상으로 선정해 인공지능 전용 스피커 설치를 지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날씨, 뉴스, 음악, 라디오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고 간단한 대화까지 가능함에 따라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특히 '두뇌톡톡' 퀴즈서비스와 '기억검사' 게임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에는 동서동통합돌봄마을센터 케어매니저에게, 야간에는 ADT캡스 및 119 등으로 연결돼 24시간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고 스피커를 통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안내 소식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요구되는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자기관리 능력이 취약한 대상자들의 정서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연계와 민관협력으로 우리 지역만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