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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결혼이민자 14명 바리스타자격 취득

10월 28일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14명은 바리스타자격증에 도전해 전원 합격했다.

 

바리스타교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여성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매주 월, 수 5주 동안 진행됐다.

 

이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출신결혼이민자 14명은 꿈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교육받는 내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은 그동안 배운 커피실력으로 사천경찰서에서 커피봉사활동을 펼쳐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커피봉사는 항상 다문화가족들을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커피로 '감사'의 마음 전하고자 특별 이벤트로 준비됐다.

 

김분자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바리스타교실을 운영하였다. 고생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건가다가는 바리스타교육 뿐만 아니라 일자리 역량강화를 위해 컴퓨터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ITQ 한글 자격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