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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전체모임 가져

사천시공동육아나눔터는 10월 27일 우리밀체험장(진주시 금곡면)에서 '자녀돌봄 품앗이' 전체모임을 가졌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마을사람들이 농사일을 번갈아 도와주는 품앗이를 통해 일손을 덜었던 것처럼 이웃들이 자녀를 함께 돌봄으로써 엄마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이다.

 

나눔터는 올해 품앗이 7그룹(부모 56명, 자녀 46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율적으로 그룹을 형성하여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올망졸망', '햇살 한주' 등의 이름으로 체험, 놀이,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녀돌봄 품앗이 전체 모임에 참여한 어머니는 "그동안은 우리 품앗이 가족들끼리만 모였는데 품앗이 전체가 한 자리에 모여 다른 그룹의 엄마와 아빠들까지 알게 되어 더욱 친해진 기분이다" "육아가 힘든 엄마들의 같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라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터는 품앗이 활동 외에도 현재 오물조물 작품 만들기, 오감만족 퍼포먼스, 이야기속 감동뮤직 등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활동공간이 필요한 육아맘, 어린이집, 단체를 위해 예약제로 무료 공간대여를 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공동육아나눔터(055-832-776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