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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노산초, 안전한 먹거리 교육 및 불량식품 전시회

 

 

노산초등학교는 11월 26일 강당에서 YWCA 주최로 '안전한 먹거리 교육 및 불량식품 전시회'를 열었다.


1,2,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불량식품의 유해성을 알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자기 몸을 건강하게 지킬 줄 아는 태도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생협 식품안전지도사 김향란씨는 준비해온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과자 속에 들어있는 화학첨가물이 우리 인체에 어떤 위험을 주는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식품 첨가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또한 아동들이 우유에 식품첨가물을 넣어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를 만들어 보면서 예쁜 색깔과 향이 모두 첨가물에 의해 눈에 보기 좋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게 해 주었다.


교육에 참가한 후 이서원 학생(3학년1반)은 "딸기 우유에 딸기가 들어있지 않고 색소와 화학첨가물로 만들어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는 몸에 좋은 식품을 골라 먹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신미연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섭취했던 저가 과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소아비만과 식중독 예방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산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식품안전 영양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식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고, 학교 주변 불량식품 섭취와 그에 따른 사고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