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사천시 관내 신혼기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기능과 관계회복 프로그램 – 행복마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4 기획사업으로 선정돼 결혼 초기, 즉 신혼기 다문화가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가족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가족역량을 강화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1년간 개별면담 및 가족관계척도검사를 통해 엄선된 10쌍의 부부 참여자들은 상호문화이해교육, 자조모임, 커플댄스, 부부데이트, 나들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이중 9쌍의 부부가 수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분자센터장은 수료식에서 "다문화가족의 해체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지역 초기 다문화가족 부부들이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부부 중 한 남편은 "아내와 다툴 때 답답한 적이 많았는데 부부 집단상담을 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쁘고 부부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초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부부교육과 더불어 남편교육, 아버지교육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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