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폴리텍대학과 다문화가족 맞춤교육 협약 체결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 5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와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맞춤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돈독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특별히 다문화가족의 전문능력 함양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지원을 위한 것이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항공캠퍼스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 아래 '사무정보기술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맞춤교육과 더불어 적극적인 취업활동 지원을 펼친다.

정보기술교육은 7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10주간 총 20회기 80시간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기초 컴퓨터 사용법부터 체계적 한글프로그램과 활용교육까지 대학의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컴퓨터 상용화를 돕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컴퓨터 활용능력을 기반으로 취업영역이 확대되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김분자 센터장은 "2011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항공과학교실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폴리텍대학과의 인연이 이렇게 뜻 깊은 교육으로까지 연결돼 기쁘다. 교육에 대한 다문화가족들의 관심과 열정 또한 높고 센터에서도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