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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대방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대방초등학교에서는 12월 10일 동서동 지역에 사는 독거노인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학부모들과 6학년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것으로 학생들은 어머니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김장 담는 법도 배웠다.


한승현 학생은 "집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반찬이 김치라 별 생각 없이 먹곤했는데 오늘 직접 김장을 담궈보니 허리도 아프고 힘들었어요. 김치 먹을 때 마다 오늘 생각이 날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고, 김향임 학생은 "엄마가 힘드시게 김장 담그시는 걸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엄마를 도와 같이 담궈야겠어요"라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허성숙 교장은 "오늘 자신들이 만든 김장김치가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께 보내진다는 걸 알아서인지 김장을 담그는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주었고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며 "이번 행사가 김장문화 체험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어르신들께서 우리 학생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