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텃밭 가꾸기 실시

 

 

대성초등학교는 5월 30일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심은 씨앗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하여 흙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너그러움을 알고 노작 활동을 통한 자신감과 뿌듯함을 가지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교실에서 텃밭에 심을 채소의 특징과 심는 방법, 씨앗의 모습을 살펴보고 텃밭에서 지켜야 할 안전 교육을 배웠다. 1학년 학생들은 쥬키니 호박, 2학년은 콩, 3학년 학생들은 땅콩을 심었고 4학년은 상추, 5학년은 애호박과 고구마, 6학년은 땅콩과 고구마를 우리 학교 텃밭에 가득 채웠다.

 

또한 식물의 이름과 씨앗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이름표도 직접 꾸며 꽂음으로서 내 땅과 나만의 식물이 생겼다는 기쁨을 느껴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1학년 이대연 학생은 "평소 호박을 싫어해서 급식 시간에 나오면 먹지 않았는데, 제가 정성껏 심고 직접 기른 호박은 왠지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대성초등학교는 텃밭에 심은 씨앗이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결실을 맺게 되면, 함께 수확하여 대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