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제14회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 각종 상 휩쓸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년 실시하는 '제14회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에서 동성초등학교가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에서 초등학생 부문(3학년 최서윤) 장려상(낙동강유역 환경청장상), 지도교사(신애리) 우수상(농어촌공사 사장상), 단체상(동성초등학교)으로 우수상(농어촌 공사 사장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기념품 등을 수상했다.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를 통하여 환경보전 체험을 하고 일상생활에서 물을 절약하고 오염된 물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지도한 교사와 학교가 모두 수상을 하게 되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외할머니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학생 부분 장려상을 받은 3학년 최서윤 학생은 "지난 봄에 외할머니께서 가뭄이 들어 농사지을 걱정을 하는 것을 떠올려 글을 적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떨려요. 앞으로 물을 아껴 쓰고 오염되어 가는 물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야겠어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도교사 상을 수상한 신애리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일을 중심으로 주제와 관련지어 일기 쓰 듯 쓰도록 지도하였는데 학생, 교사, 단체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글쓰기 지도를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라며 지도 및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