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초, 수산물축제 코스프레 퍼레이드 및 공연 참가

 

 

문선초등학교 리듬합주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에 참가했다.

기초와 기본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문선초등학교는 매주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듬합주부을 운영하고 있다. 6학년 59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리듬합주부는 멜로디언, 리코더, 아코디언, 마림바, 비브라폰 등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조화하는 능력과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다.

삼천포용궁수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참가한 리듬합주단은 수협활어회센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지나 메인 무대까지 '앞으로' 등을 연주하며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또한 메인 무대 공연에서는 태평소, 장구 등 흥겨운 국악기와 화려한 양악기가 만나 듣는 이들로 하여금 흥을 돋우어 주고 마음을 화합하게 만드는 '프론티어'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다은 학생은 "퍼레이드를 할 때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보람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정말 즐거웠다"며 기뻐했다.

문선초등학교는 리듬합주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여 자신감과 만족감을 높이고 각종 교내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애교심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