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초,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발생예방교육 실시

 

 

문선초등학교는 9월 16일 국립재활원의 성우경 강사를 초빙해 4학년(11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고와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교육의 소재로 이용해 실감나는 교육이 되었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배양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강사는 교통사고로 경수 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된 지체장애인으로서 자신의 사고 경험을 토대로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절망하지 않고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여 긍정적인 생각으로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과 교육소감문을 작성해 느낀 점을 발표해보고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장애예방 5계명을 반드시 실천하기로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4학년 이태혁 어린이는 "그동안 계단에서 장난을 치거나 자동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고 차를 탈 때는 꼭 안전벨트를 하겠다"는 다짐을 이야기했다.

김영두 교장은 앞으로도 매년 2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해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