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점검

- '2013년 통합방위회의' 개최…유관기관 협조 강화 -

 

 

 

사천시는 3월 11일 오전 시청 지역통합방위상황실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2013년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정만규 사천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을 비롯한 통합방위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의 대남 공격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 시스템을 강화 하고, 'KR(키 리졸브-Key Resolve)/FE(독수리 훈련-Foal Eagle)'을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정만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군사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전시민의 안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아울러 오는 4월 26일부터 나흘간 사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경제체전, 문화관광 체전,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육군 제8962부대 이상운 4대대장이 북한의 대남 위협 실태 및 향후 남북 관계 전망에 대한 교육 등 군 관련 활동상황을 보고한 후, 통합방위 관련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