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 '부모님의 집'에서 봉사활동

삼성초등학교 5학년 23명의 학생들이 6월 20일 요양시설인 '부모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기르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태도와 의미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남을 돕는 즐거움을 알고 봉사활동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님의 집'에 계신 어르신의 생일잔치에 참여해 그 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렸다. 준비한 춤과 노래, 오카리나 연주 로 흥을 돋우었고 마술쇼와 태권무 및 연극을 선보이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와 팔, 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니  우리도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 그리고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른 심성을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