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 -
"최고의 싱싱하고 으뜸가는 수산물 맛보로 오이소!"
전국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정해 수산물과 쪽빛바다가 어우러진 삼천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깨끗한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활어와 바지락, 주꾸미 등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볼거리가 가득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창선·삼천포대교 인근 공원에서 개최돼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산물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우선 지난해까지 별도로 개최하던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를 축제 기간인 23일 오후 6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수산물 전국창작요리 경연대회, 황금열쇠를 잡아라, 세계의 열대어 전시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 수산물 무료시식회와 맨손 붕장어잡기, 어린이 주꾸미낚시, 요트 무료승선 체험, 죽방렴 모형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공연행사는 물론, 어업인 단체와 생산자가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을 마음껏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삼천포종합운동장~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용궁수산시장~삼천포대교공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불편 문제도 해소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사천지역의 수산물은 이미 그 맛과 품질이 전국에서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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