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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성수품 및 농축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

사천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및 농축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과 공정한 거래관행을 뿌리내리기 위해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 단속을 펼친다.


지도.단속 대상은 지역 내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공업소 등에서 취급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과 떡류, 나물류와 같은 성수품, 그리고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이다.


이와 함께 산지 지명 도용, 허위표시 사례가 많은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사례도 단속할 계획이다.


성수품 단속은 10개 반 32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이 9월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전통시장 등 230여 개소에 대해 무허가.무신고 원료 사용 여부와 유통기한 엄수, 성분함량 허위표시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축산물의 경우 단속반(2개반)이 내달 17일까지 축산물 가공 판매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등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산물 역시 활어판매장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9월2일부터 17일까지 원산지 미 표시 및 거짓표시 등에 대해 지도.단속한다.


특히,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행위별 과태료부과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등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