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연차보고대회 가져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마을지킴이단은 11월 24일 사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연대 위원과 각 마을지킴이단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마을지킴이단 연차보고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사천시 14개 읍면동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마을지킴이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동면 마을지킴이단이 '단체 우수상을, 임점순(동서금동 마을지킴이단) 단원이 우수 지킴이'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수환(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강사로부터 사천지역 가정폭력 과 성폭력 실태와 현황을 분석해 마을지킴이단의 역할과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 22일 경남도청 신관에서 열린 '제7회 경남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의 날’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경상남도에서도 인정받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마을지킴이단은 14개 마을 6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올해 총 46여 가정의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