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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요양보호사 유일남氏, 국회의원 표창

 

 

성남두레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인 유일남씨사가 8월 16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개최하는 '요양보호사 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유일남씨는 복지센터에서 근무하기 전부터 사천시 곤명면 추천리 이장직을 맡아 소외된 이들에게 부식을 조달해 주고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집안청소, 세탁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었으며,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 본 센터의 재가 방문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면서 담당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셔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어르신들의 축하를 받은 유씨는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와 한 일들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이 상을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겨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어르신들을 섬겨서 주위 요양보호사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8월의 한 가운데서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가며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이번 수상 소식이 더위를 식혀주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