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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보건소 자살예방사업 전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사회적인 충격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민들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및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달부터 남일대 해수욕장 및 전어 축제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 및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자살위험도 척도 검사와 자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남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과 함께 이동 상담실을 열어 개인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는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오는 9월부터는 사천시 용현면 휴먼시아 아파트와 덕산 아내 아파트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며 "자살은 개인적인 비극이 아니라 사회문제가 됐기 때문에 힘든 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진심을 담아 걱정해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