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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이제 세관행정도 무상 현장서비스 시대

- 민원인의 긴급도움 요청에 세관직원이 신속 현장방문 무상서비스 실시 -

사천세관(세관장 이광순)에서는 지난 해 12월 31일 선박급수업체 H항업(경남 삼천포항)으로부터 전자민원 신청에 대한 긴급 도움요청을 받고 세관직원이 신속히 현장을 방문하여 무상서비스를 실시했다.

선박급수업체가 외항선에 물을 공급하려면 해당업체 사무실에서 전자민원시스템을 통해 세관에 적재허가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H항업의 경우 신규업체로 첫 주문을 받고 설레는 마음에 전자민원시스템을 접속하였으나 입력방법이 미숙하고 계속해서 접속장애가 발생하여 신청조차도 하지 못하였고, 납기가 다음날 아침까지라 시간적인 문제로 발을 동동 구르던 중 관할지 사천세관에 긴급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H사의 애로사항을 연락받은 세관은 곧바로 담당직원 2명을 해당업체로 보내
전자민원시스템에 접속하여 허가절차를 밟아준 다음 시스템 입력시 주의사항과 오류 발생시 조치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이에 앞서 H항업 대표 Y씨(경남사천, 32세)는
선박급수업을 구상하던 중 물을 적재하려면 세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어떠한 절차가 필요한지 알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지난해 11월 초경 무작정 사천세관을 찾아 방문이유와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담당직원 2명으로부터 영업등록, 업무절차 등 세관관련 업무에 대해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H항업 대표 Y씨는 관세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사천세관의 현장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다는 글을 등재하였다.

이에 따라 사천세관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 세관을 방문할 경우 신속하고 자세하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방문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출동하여 최대한의 각종 세관관련 서비스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