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단신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 나서

사천시보건소는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생명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9월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센터 등 관내 8개 유관기관과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서는 응급구호, 교육지원청과 청소년문화센터는 예방교육, 의료기관은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자살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상담과 방문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과정을 신설, 교육 이수자에 경우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 발견해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신건강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누군가 함께 있어준다는 생각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며 "주변에 외로움을 호소하는 지인들에게 기꺼이 손 내밀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이 의심되거나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831-3579) 또는 사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055-831-279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