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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정만규 시장, '소통과 참여' 순방 성료

- 관내 14개 읍면동 순방…시정운영방향 보고 및 주민과의 대화 마련
- 사천터미널 이전, 해양낚시공원 조성 등 시정 주요현안 건의

 

 

"2013년은 사천 지명 사용 600주년을 맞는 해이자, 도민체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사천시가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올해는 우리 시에 의미있는 해입니다. 이로써 올해는 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만규 시장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읍면동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천읍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4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소통과 참여'라는 시정 방침에 걸맞게 어느 때보다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정 시장은 민선5기 2년여 기간 동안 이뤄온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2013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으며,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지역별 애로 사항은 물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읍면동마다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은 사천터미널 이전 문제와 사천공항 전세기 취항, 해양 낚시 공원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과 사업 의지 등을 예리하게 따져 묻는 등 진솔한 속내를 털어 놓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은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계기는 물론이고, 민심을 헤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는 평가다.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에서 정 시장은 "지난해에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과 내실을 기하면서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진 해였다"며 "이는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시정에 매진해준 결과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시정발전의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께서 일궈주신 크고 작은 성과로 가능했다"며 한해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사천시가 지명을 사용한 지 600주년을 맞는 올해는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굵직한 현안들이 줄을 잇는 등 역사적으로 뜻 깊은 해이다. 특히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던 항공 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사천에는 경사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온 힘을 모아 사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1일 2개 읍면동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2월 13일 사천읍과 정동면을 시작으로 ▲14일 사남면, 축동면 ▲18일 용현면, 곤양면 ▲20일 곤명면, 서포면 ▲21일 동서동, 선구동 ▲22일 동서금동, 벌용동 ▲26일 향촌동, 남양동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