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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센터 회원들에게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협동조합 '자연드림'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정신질환자 150여명에게 빵을 직접 배달해주는 따뜻하고 희망찬 나눔 활동으로, 센터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몸에 좋은 유기농재료로 만든 빵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환자들의 약 복용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함께 체크하는 등 빵 배달과 함께 방문 의료 활동을 겸하고 있다.


센터측은 "이번 빵 나눔 행사가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치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빵을 나눔으로써 정신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