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21만명의 관람객과 시민의 찬사와 환호 속에서 내년을 기약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22일 저녁에는 인기연예인들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게 즐기는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엑스포 전야 행사가 있었으며, 23일 저녁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으로 시작되어 문화엑스포로 발돋움하는 엑스포가 되었다.
엑스포의 꽃이었던 에어쇼는 3일간 오전과 오후 매일 펼쳐졌으며, 개막식 이후 11시 30분부터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 국산비행기 부활호가 올해 개량복원되어 58년만에 사천의 창공에서 KT-1 2대와의 멋있는 편대비행과 함께 엑스포 국외팀인 일본 최상급 곡예파일럿 선두주자 요시히데 무로야의 곡예비행이 푸른 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우리나라 공군 특수부대팀인 블랙이글스가 초음속 항공기 T-50 8기로 한 시간 동안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을 선보였으며, 푸른 가을 하늘을 도화지로 삼아 비행기로 하트모양에 큐피트 화살을 쏘는 장면과 태극기를 그려내는 모습에서는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3일간 오후에 1시간씩 삼천포 대교위에서 펼쳐진 해양에어쇼는 남해안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져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관광에어택시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기를 직접 타고 남해안을 관광체험비행 할 수 있어 인터넷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체험행사 프로그램이였다.
또한, 24. 25일에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경남도지사배 신비차(PAV)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은 하늘을 나는 차들의 경연을 지켜보며 경남의 앞선 항공산업 발전상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항공관련 산업체 및 학교 홍보관에서는 각종 항공우주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항공과학그림그리기 대회, 항공과학글짓기 대회, 전국모형항공기 대회 등 항공 관련 행사에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항공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첨단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경남 사천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에게 첨단항공산업의 꿈과 희망을 안겨준 의미 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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