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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관람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은 10월 30일 오전10시, 오후 2시에 사천시 문화예술단체 '장자번덕'과 함께 기획.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굿모닝 샌드백'을 공연했다.


이날 관내 초.중등학생 및 교사 1,000여명이 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이유 없이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가해학생과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유로 방관하고, 이러한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피해학생의 이야기. 그리고 과거 학교폭력으로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소녀의 이야기를 환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들은 매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 교육이나, 공연 등을 보았지만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흥미를 잘 이끌어 낸 것 같다고 하며, 시나리오가 탄탄했고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와 노래, 춤을 적절하게 활용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주변에서 흔히 보았던 사이버폭력이나,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의 방관으로 인한 폭력도 피해자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 교사와 청소년 모두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