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향촌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8월 20일 오후 잇따른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말라가는 콩밭에 살수작업을 벌였다.
향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사랑의 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향촌동 삽재 농공단지 내 미분양 토지(3300㎡)에 가을콩(20kg)과 검정콩(10kg)을 파종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콩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자, 이날 회원 10여 명이 경운기(2대), 포터차량(3대), 양수기(3대)등을 동원해 3시간 가량 살수작업을 한 것이다.
한편 '사랑의 콩 사업'은 콩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회원들이 참여, 콩 수확으로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 계층을 돕는데 사용한다.
박수갑 회장은 "가뭄을 이겨내고 올해도 품질 좋은 장단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랑의 콩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수산업/축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한우협회, 2013 상반기 보고회 개최 (0) | 2013.08.23 |
---|---|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구슬땀' (0) | 2013.08.22 |
상품가치 높은 '무병 마늘종구' 확대 보급 (0) | 2013.08.20 |
한우농가 FTA 피해보전 신청 접수 (0) | 2013.08.16 |
서포면 다평들에서 첫 벼 수확 (0) | 201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