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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2013년 중등부 필리핀 어학연수 평가보고회 가져

사천시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한 '2013년 중등부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21일부터 8월20일까지 한달 코스의 필리핀 단기해외어학연수를 올해 처음 추진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연수기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현지인과 1:1 영어수업과 문화체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연수 장학생 50명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중등부 필리핀 어학연수 평가보고회'를 갖고,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 및 연수소감,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해외연수 전문 업체인 (주)C&C 열린 세상의 대표 최호용씨는 이날 평가보고에서 학생들이 연수기간 수업 참여도가 높은데다, 영어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연수기간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외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사업 성과와 예산을 검토해 내년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유익한 사업을 다각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만규 시장은 "해외어학연수는 학생들이 국제경쟁력과 국제 감각을 가진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충실한 명품 사천'을 지향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