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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남 항공산업 발전 전략 간담회 개최

- 동북아 항공우주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논의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 주관으로 4월 22일(목) 정부의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과 경남항공산업 육성전략을 설명하는 간담회가 경남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항공전용산업단지에 소재한 미래항공(주)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소재 항공관련 기업, 학계, 연구소, 관련 단체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경제부가 산업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국장)이 참석하여 지난 1월 21일 발표한 정부의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참석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였으며, 이어 경남 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의 경남 항공산업 육성전략(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2010~2019)에는 2020년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글로벌 7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으며, 그 핵심내용으로는 2008년 19억불 수준의 생산액을 2020년에는 200억불로 10배이상 끌어올리고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다는 비전과 이를 위해 항공기업 300개 육성, 7만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였고 그 방안으로 중형민항기 개발과 핵심부품 및 정비서비스 수출 활성화 등의 4대 전략과 그 세부사업들을 제시하였다.

간담회에서 창원소재 (주)데크 김광수 사장(경남항공기술교류회장)이 “정부 방산 OFFSET(절충교역) 사업에 대한 항공 중소기업 참여기회 확대”를, 사천소재 (주)아스트 김희원 사장은 “항공부품 제작용 수입 장비에 대한 관세감면”을, 경상대학교 박찬우 교수(기계항공공학부)와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의 김태화 교수가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비행기 개발 지원”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남항공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각각 건의하는 등 완제기/부품산업 생산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경남항공산업 특성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가 “항공산업소재 국가 산업단지조성”, “항공 부품․소재 연구센터 조성” 등을 통한 국가 항공산업 제조와 현장중심형 R&D 거점으로 육성되어야 함이 정부의 지역별 특성화 계획에 반영되어 경남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