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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넉넉한 한가위 대비 행정력 집중

- 4개 분야…환경정비, 복무기강, 물가 안정 등 -

 

 

 

사천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온정을 나누는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4개 분야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분야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명절'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잡기' △각종 재난 사고 예방 및 환경 정비를 위한 '환경 정화'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명절'


사천시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를 '이웃사랑 나눔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이효수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 시설(19개소)과 한센병 환자 정착촌(2개소)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취약계층(1158세대)을 대상으로 위문 방문하고, 이들에 대해 총 2700여 만 원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874세대)에 409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밝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잡기'


오는 29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관리에 나선다.


시는 하절기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할 것에 대비해 주요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물가안정 합동지도 점검은 시 관련부서, 사천경찰서, 사천세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물가관리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 6개 품목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지도 점검하게 된다.


전통시장, 대형유통 할인점, 개인서비스 요금 업소 등에 대해 매점매석, 계량위반, 섞어 팔기, 가격 원산지 표시 불이행, 과다인상, 담합인상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 가격표시 불이행, 과다인상, 계량위반 등 부적정 행위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하고 상습적, 고질적인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환경정비를 위한 '환경 정화'


28일까지 추석맞이 도로 정비 및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등 관내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귀성차량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폭우, 태풍 등으로 파손된 도로의 완벽한 정비 및 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도로 일제정비기간을 운영한다.


국도와 지방도, 시도 등 모두 154개 노선에 대해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및 제초작업, 폭우로 파손된 도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같은 기간 시는 주요 도로변과 소공원, 등산로와 임도 등 모두 41곳에 대한 환경정비를 비롯해 공중화장실(195개소)에 대한 청결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통한 환경정화에 들어간다.


△복무점검 통한 '공직기강 확립'


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생활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관련 공무원 4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본청은 물론 사업소와 읍.면.동에 대한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과 추석 명절 대비 근무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직무관련 대상자로부터 접대나 금품수수 등 유흥 단란 주점과 사행성 업소 출입을 금지토록 했으며, 출퇴근 시간 엄수 및 무단이석 행위 근절 등 근무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근무지 이탈을 포함한 불필요한 출장, 중식시간 준수, 공공청사의 에너지 절약 실태와 차량 요일제 준수 등 근무이행실태도 중점 점검하며, 대민행정 부당 및 지연처리 등 대민행정 서비스 불친절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