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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박근혜 후보, 태풍 피해지역 방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9월 19일 사천시를 방문해 2시간가량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경 정만규 사천시장과 함께 태풍 ‘산바’로 큰 피해를 입은 사천시 곤양면 송전리 송정마을과 곤명면 동계리 원전마을을 찾아 태풍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민들을 위로했다.


사천시 곤양면과 곤명면 일대는 태풍 '산바'의 위력으로 농경지와 주택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어, 민.관.군.경 200여명이 합동으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박 후보는 곤양면 송정마을을 방문, 침수된 주택(7가구)의 복구 현장을 찾아 시름에 젖어 있는 주민과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민.관.군.경 복구 지원반 100여명을 격려하고 안전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곤명면 원전마을을 찾은 박 후보는 태풍의 위력으로 벼 침수(300ha)를 비롯해 제방 유실(4km), 시설하우스(600동)와 가옥(10동)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자체의 보상범위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원전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민.관.군.경 100여명이 벼 도복 지원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철거, 벼 흙 앙금 씻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19일 오후까지 사천시에 접수된 피해 현황은 배(6.2ha), 단감(10ha), 참다래(0.4ha) 등 낙과 피해 면적이 16.6ha에 이르고 농작물 시설하우스 2동이 무너졌으며, 시설채소가 침수(10ha)되거나 벼가 침수(1073㏊)되고 넘어져(13㏊) 피해를 입었다.


또 건물(114동)과 도로(4개소), 기타 공공시설(672곳) 등 모두 790곳이 침수되는 등 추정 피해액이 31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