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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김지혜-남재훈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금상

경남대표로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 주최 전국대회 참가


제18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에 사천 교육청 대표로 참가한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 5학년 김지혜-남재훈 학생이 금상을 수상해 10월 2일(토)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2인 1조로 구성되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관찰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한 실험을 설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창의력, 문제 해결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의사소통력까지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이 대회의 장점이다.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학교 교재원과 주변의 산과 들에서 생태계 탐구 지도에 힘을 쏟은 정정혜 지도교사는 2006년 시 예선대회 금상을 시작으로 2007년 시 예선대회, 도 대회 최우수, 전국대회 은상(최지혜, 권정욱), 2008년 시 예선대회 금상(남재영, 양소현), 2009년 시 예선, 도 대회 최우수, 전국 대회 장려상(정혜민, 김찬경)을 받은 과학 인재들를 길러냈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임업시험장내에서 가진 이번 대회의 주제는 ‘
자연적인 곳과 인위적인 곳에 사는 식물의 특징을 글과 그림으로 그리고 식물 간의 관계, 식물과 환경과의 관계를 보고서로 작성하라’였다. 두 학생은 탐구 구역을 둘러보고 자연적인 곳과 인위적인 곳을 골라 햇빛의 강도, 토양의 특성(촉촉함, 부엽토의 양, 낙엽의 양), 식물들의 자리 차지 및 개체 수 등을 자세히 관찰 비교, 분석하여 150분 동안 팀웍을 발휘하여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였다.

평소에 식물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식물에 대한 책과 인터넷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과 현장에서의 식물에 대한 관찰로 우수한 성적을 낸 김지혜-남재훈 학생은 “뜻밖의 수상이라 너무 기쁘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학교장은 “식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쌓은 실력만큼 장래 희망과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