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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사천시는 봄철 황사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체감 대기오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건설공사과정에서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아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등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5월 초순까지 봄철 비산먼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설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분체상물질의 야적, 운송, 이송, 채광․채취공정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및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건설공사장의 토사반출 과정에서 운송차량이 세륜하지 않고 포장 도로에 다량의 토사를 묻혀내 통행차량에 의해 재비산되어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중점 확인할 것이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 조치이행명령,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아울러 사법기관에 고발을 병행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설공사장의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건설사업장 환경오염 실명제”를 추진한 결과 공사 현장의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관리의식이 향상되어 주민의 피해민원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비산먼지․ 소음진동 저감을 위한 건설사업장 환경관리지침’을 배포하여 사업장별로 교육함으로써 건설사업장의 자율환경관리 의식전환을 통해 정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