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숨은 비경을 찾고 전국에 해양관광도시 사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12 사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이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12월 1일 심사 결과, 이외돌씨의 '창선삼천포대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사천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알리고, 해양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사천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109명이 549점을 출품한 가운데 총 100점을 선정했다.
시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에는 이외돌(사천)씨의 '창선삼천포대교'가 선정됐으며 은상 이장춘(창원)씨의 '축제의 폭죽'과 박선인(사천)씨의 '풍차의 노을', 동상 이준호(사천)씨의 '코끼리 바위', 구찬홍(사천)씨의 '새천년맞이 매향식', 서청수(진주)씨의 '낙엽을 밟으며'를 비롯해 가작(5점)과 기타 입선작(89점) 등 총 100점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9명이 참가해 총 549점을 응모, 출품작수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심사위원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사천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사진 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금상을 수상한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격인 창선삼천포대교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입상작은 향후 각종 관광 홍보물 등 사천시 관광마케팅 활동을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화보로 제작해 사천시 사료로 영구 보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사천관광 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연 경관, 문화유적, 관광 명소, 기타 축제분야 등의 사진 작품을 지난 1일 심사했으며, 시상식은 이달 말에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 전시회는 내년 1월과 4월에 열리는 도민체전 개최와 맞추어 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시지부와 협조해 전국 사진 찍기 대회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바다 케이블카 설치와 병행해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천을 최적의 사진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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